본문 바로가기
맛집스토리

해미 우시장_ 백종원 골목식당 서산 해미읍성편 돼지곱창전골 맛집 (+곱창구이)

by 과연내가 2023. 5. 19.
728x90
반응형

남편과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여름 휴가 명목으로 갔다온건 아니지만 날씨가 여름급이었고

본격적인 여름인 7~8월엔 휴가 계획이 아직 없기에

우리는 여름 휴가로 칭했다.

 

목적지는 예산군 덕산읍이었는데

가는 길에 서산을 들러 해미읍성 구경도 하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곱창전골을 먹으러 갔다.

남편이 백종원의 유튜브나 방송을 챙겨보곤 하는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한다. 

나도 이 식당의 사연은 인터넷 짤로 봐서 대충 알았고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이기에

흔쾌히 따라갔다.

 


해미 우시장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3길 222 해미우시장

영업시간 : 화~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 14:00 ~ 16: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주차장 없음 / 내부 화장실 有

 

 

 

 


 

알고보니 분점도 있더라.

네이버 검색해보면 가맹점 모집까지 하던데 역시 맛집으로 유명하긴 한가보다.

심지어 밀키트로 인터넷 배송도 한다니

서산까지 굳이 가지 않아도 맛집 음식을 먹어볼 수 있겠다.

 

 

주차는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골목골목 잘 돌아다니다 빈 자리에 해야 한다.

다행히 해미읍성 주변 골목들은 관광객들의 주차를 엄격히 통제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물론 타 영업장 앞은 안되지만 빈 공터나 갓길 주차는 허용되는 듯.

 

남편이 주차를 하러 간 사이 나는 웨이팅이 있을까 먼저 내려 들어갔지만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그래도 내부 테이블에 사람이 거의 가득 차서 어쩔땐 웨이팅하는 날도 있을 것 같았다.

 

 

🔻 내부 사진🔻

내부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단체로 와도 앉을 수 있는 정도였다.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있었다.

 

메뉴판은 심플하다.

돼지곱창구이돼지곱창전골, 특수부위모듬

이 세개가 메인 메뉴이고

그 외 공기밥밥볶음, 우동사리가 있다.

 

 


 

< 메뉴 >

 

돼지곱창구이 1인분 12,000원

 

돼지곱창전골

小 24,000원

中 36,000원

大 48,000원

 

특수부위모듬 1인분 12,000원

 

공기밥 1,000원 / 밥볶음 2,000원 / 우동사리 2,000원

 


 

 

위에서 말했듯 스마트 스토어가 있어

매장 방문없이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산에 오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니 참 편리한 세상이다.

 

 

벽면에는 '골목식당'에 출연했을 때 사진들이 붙어있다.

사진 속 사장님들의 모습을 가게에서 보니

연예인 보는 기분이었다 ㅋㅋㅋ

맨 왼쪽 남자사장님은 주방에 계신건지 못봤고

여사장님과 맨 오른쪽 젊은 사장님은 홀에서 계산과 서빙 등을 하셔서 직접 뵐 수 있었다.

 

 

 

 

🔻 밑반찬 🔻

밑반찬은 심플하다.

콩나물볶음어묵볶음, 김치 이렇게 3가지다.

어묵볶음은 좀 탄 듯한 모양이었지만 맛없없 반찬이고

김치도 콩나물볶음도 기본적으로 맛있었다.

아, 물이 얼음물이어서 더운 날에 꿀맛이었다 ㅎ

 

우리가 시킨 메뉴는


돼지곱창전골 小 24,000원

공기밥 1,000원 3개


공기밥이 3개인건 남편이 공기밥을 2개나 먹었기 때문.

곱창전골이 밥반찬으로 딱이라며 공기밥을 2개나 먹다니 처음 본 모습이었다.

 

 메인 메뉴 등장! 

곱창전골 소짜는 딱 2명이 먹기에 충분했고

이미 다 조리된 상태로 나왔기 때문에 당면만 익으면 먹어도 된다고 했다.

깻잎이 듬뿍 들어가있어 깻잎러버인 나에겐 최고👍

 

이게 전체적인 상차림 모습이다.

저렴한 가격인 대신 밑반찬을 적게 가는 모양이다.

어차피 메인 메뉴 하나 있으면 밑반찬에 손이 잘 안가기 때문에

딱 좋은 반찬 구성이라 생각한다.

 

서울에서 곱창전골 (물론 돼지곱창이지만)을 1인분에 만이천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마 적을것이다.

둘이서 맛집 한끼에 24,000원이면 훌륭하다고 본다.

 

 

곱창도 꽤 양이 많았고 곱도 충실히 들어있었다.

나는 곱창보다 막창, 대창을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곱창은 쉽게 질기곤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곳 곱창은 별로 질기지 않아서 딱 먹기 좋았다.

 

 

 

맛 평가 외로 화장실이 가게 내부에 있어서 편리했다.

비록 남녀 공용이긴 한데 한 명씩 들어갈 수 있어서 겹칠 일은 없고

워낙 건물 화장실 이용하는게 싫은 사람이다보니 이또한 장점으로 느껴졌다.

 

 

 

한 줄 평

서산 해미읍성에 가면 먹자.

가격도 착하니 밥이 술술 넘어간다.

밥과 같이 먹는 바람에 볶음밥을 못먹은게 아쉽지만 밥이 없으면 좀 짜다.

 

 

 

재방문 의사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