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한화리조트편'에서 평창 한화리조트 이용권을 엄마가 득템했다.
웬일로 엄마가 나서서 그런걸 예약하다니 세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덕분에 우리는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남동생빼고
결혼한 언니와 나, 조카 두명과 엄마와 아빠.
이 조합의 여행은 처음이라 소중하고 설렜다.
우리는 평창에 도착하자마자 언니가 찾아둔 식당으로 향했다.
그곳은, 오삼불고기 집.
납작식당
주소 : 강원 평찬군 대관련명 올림픽로 35
영업시간 : 수~월요일 10: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20:00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무료주차장/아기의자有
고속도로를 나오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납작식당'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는 무리없이 가능하다.
🔻내부 사진🔻
언니가 '토요일은 밥이 좋아' 평창편을 일부러 찾아보고 알아낸 곳이라 하더니
가게 벽에 방송에 나왔던 장면이 붙어있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 외에도 여러 방송에 나왔었나보다.
전부 입식테이블로 되어있고
4인용 테이블 열 다섯 자리 정도의 규모였다.
아기의자도 몇 개 구비되어 있어서 아기를 데려오기도 부담없는 듯 하다.
🔻 메뉴판 🔻
오삼불고기 외에 오징어불고기도 있었는데
납작식당의 메인메뉴는 오삼불고기라 하셨다.
그리고 이미 리뷰에서도 많이 언급되었던 황태국 역시 유명한데
지역 황태가 유명하기도 하고
또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은 아이 식사로도 많이 주문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오삼불고기 16,000원 4인분
황태국 8,000원 1인분
된장찌개 1개 7,000원 (공기밥 포함)
공기밥 1,000원
사이다 2,000원 (500ml 페트병)
황태국과 된장찌개는 아이들이 먹는다면 안맵게도 가능하다고 하셨고
우리는 황태국만 후추 없이 부탁드렸다.
🔻 밑반찬 🔻
콩나물, 무생채, 상추, 어묵볶음, 샐러드, 마늘과 쌈장
그리고 이름모를 두 가지.
저 하얀건 정말 처음 보는 반찬?! 이었는데
연유맛에 눈으로 보기엔 옥수수 알맹이처럼 보이지만
식감은 떡마냥 쫀득했다.
줄기 반찬은 좀 짰다.
생마늘과 콩나물은 나중에 오삼불고기와 함께 볶아주신다.
🔻 오삼불고기 4인분 🔻
솔직히 4인분치고 양이 많아보이진 않았다.
직원분이 알아서 먼저 앞치마를 건네주셨는데
굽다보니 앞치마는 필수였다.
한 번 휘저을때마다 빨간 양념이 튄다.
직원분이 계속 신경써주시면서 구워주셨고
금방 익는 오징어를 먼저 먹으라고 하셨다.
오징어를 어느정도 먹고 있다보면 고기가 다 익는다.
그때 직원분이 밑반찬으로 나왔던 콩나물과 통마늘을 넣고 볶아주신다.
(사진은 이미 조금 먹고나서 찍어 양이 적어보인다 ㅜ)
상추쌈러버인 나는
상추쌈에 고기, 오징어, 콩나물과 통마늘을 넣어
한 입 먹으면..! 맛있다..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상추쌈 너무 좋아..❤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추가로 이용 가능하다.
나같은 사람은 눈치안보고 상추쌈 왕창 가져와서 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황태국은 더 큰 그릇에 나오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조카 챙기느라 사진찍느라 쌈싸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ㅜ
그래서 분배해둔 황태국만..
황태국은 계란과 달걀, 황태로 맛을 낸 깔끔한 맛이다.
아이가 있는 테이블이라 그런가 파를 따로 주셔서
어른들은 파를 넣어 먹었다. (직원분 센스쟁이👍)
그 외에도 된장국이 있었는데
사진은 없다.. (반성🤦♀️)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밥과 된장국이 필요한 아버지 메뉴.
한 줄 평
맛있는 식사였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평창에서 딱히 생각나는 메뉴가 없을 때
한 끼 해결하기 좋을 듯 하다.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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