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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스토리

포레스트아웃팅스_ 일산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by 과연내가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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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궃은 날씨에 야외 카페는 포기하고,

대신 식물원처럼 꾸며져있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그곳은,

'포레스트 아웃팅스'

 

오픈하고 구남친, 현남편과 한 번 간 적 있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해본다.

 


 포레스트 아웃팅스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 (식사동 514-26)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 키친 주문 마감 8시 / 음료 주문 마감 9시

지하주차장, 야외주차장 무료 / 애완견 출입 금지 / 엘리베이터 有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주차장 입구가 헷갈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잘 찾아들어갔다.

주유소를 지나 바로 들어가면 된다.

 

 

주차요원들이 이곳저곳에 배치되어있어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지하주차장지상주차장, 그리고 건물 반대편에 위치한 야외주차장까지

큰 규모의 카페인 만큼 주차자리가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건물 반대편에 위치한 지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카페로 입장했다.

 

주차장에서 카페로 이동은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본 브런치 메뉴 입간판이다.

가격이.. 꽤 비싸네..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유모차 2층 반입 가능 (1층은 안된다는건가보다)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금연ㅇ

애완견출입금지

전문 촬영 금지

 

고양시 관광 맛집으로도 선정됐다고 한다. 그렇군요.

 

 

👇내부는 역시 초록초록하니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이다.

1층과 2층이 있어 사진 스팟이 많다.

커플끼리 온 사람도 많고 가족단위도 많고.

조카들이 생기고 난 후부터는 이런 이쁜 곳에 오면 조카들과 와서 사진찍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1층에는 베이커리와 브런치 주문하는 곳이 있고

가운데 정원처럼 꾸며져있어 포토스팟 잔뜩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자리를 만들어

정원을 내려다보며 음식과 차를 즐길 수 있다.

 

나 역시 그랬지만 아무래도 여기저기가 포토스팟이다보니 여러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남의 사진에도 찍힐 것 같은 편하지 못한 느낌.. 그나마 한가할 평일에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부는 이렇게 엄청 큰 화분들 덕분에 자연속에 온 느낌이고

테이블도 곳곳에 많아서 명당에는 못앉아도 자리에는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일요일 주말 12시 반 정도에 갔는데도 꽤 자리가 남아있었다.

 

1층 연못 주변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아기들과 어울리는 포토존이 만들어져있다.

진짜 금붕어도 살고 있고 큰 물고기도 있어 정말 식물원 놀러온 기분.

 

🔻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

 

천장까지도 인테리어에 신경쓴게 보인다.

어른인 나도 이렇게 아기자기해보여서 이쁜데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이뻐보일까 ㅎ

 

커플이나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에겐 정말 이쁜 포토존.

 

 

자, 이제 1층 베이커리와 브런치 주문하는 곳으로 가보자.

 

🔻1층🔻

베이커리는 한 벽 쪽에 진열되어 있고

한 줄로 지나가면서 원하는 빵을 고를 수 있는 구조였다.

 

 

빵 종류는 엄청 많다.

그런데 가격도 후덜덜하다..

 

이 사진 👇 마카롱이 올라간 딸기케이크는 12,000원...

망고가 올라간 크로와상은 만원..!

만원 이하인 빵이 거의 없다. 물론 망고, 딸기, 마카롱과 같이 저렴하지 않은 과일 토핑이 올라가긴 했지만..

빵 여러개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빵은 먹음직스러워보이고 종류도 많아 가격만 좀 더 착했다면 쓸어담았을거다 ㅋㅋ

 

빵종류 말고도 샐러드도 있다.

 

🔻 주문하는 곳 🔻

빵을 고를 수 있는 한 줄 길을 지나면 도착하는 곳.

이곳에서는 고르면서 온 빵과 음료, 브런치를 주문한다.

오른쪽으로 더 가면 반납하는 곳픽업대가 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통 망고 크루아상 10,000원

흑당 프렌치토스트 22,000원

다크 아메리카노 6,800원


음료 가격을 못찍었다 ㅜ 아마추어블로거..ㅠ

 

사람이 워낙 많아 브런치는 약 25분정도 걸렸다.

음료는 바로 나오는 편.

 

 

망고 반쪽이 통으로 올라간 빵.

망고야 워낙 맛있으니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지만

아래 크로와상에 생크림은 어느 곳에서나 먹을 수 있는 맛.

 

아메리카노도 6,800원인데 얼음이 한가득이다.

컵 크기도 별로 크지 않다.

고소하니 커피는 맛있다.

 

 

흑당프렌치토스트

브런치는.. 

많이 아쉽다.. 양도 적고..

비주얼은 좋은데.. 가격에 비해 재료가 알차지 못하다.

바나나 하나를 반으로 자른 것과

식빵과 베이컨과 과일 조금..

 

 

여긴 인테리어비용을 음식과 음료 가격에 잔뜩 포함시켰다.

물론 식물원을 동시에 즐긴다고 생각한다면 아깝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 정도 수준의 식물원도 아니고

또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찍기도 힘들다.

 

몇 년 전에 갔을 때보다 베이커리 가격이 오른 것 같다.

그때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

 

 

 

자율 포장대에서 남은 베이커리를 포장할 수 있다.

여기에 좋은 점은 아기 이유식 전용 전자렌지가 마련되어 있는 것.

자율 포장대 옆에 전용으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에게는 편할 것 같다.

 

 

 

이전에도 갔을 때 와봤으니 됐다 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와봤으니 됐다 싶다.

음식보다 사진 찍으러 가는 곳.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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